與, 서울대병원 종합청렴도 최하등급 5위로 '꼴찌'...공공의료기관 평가 결과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대, 인천대, 서울대병원 등 10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15일 국회 교육위 서울대, 인천대 등 10개 기관 국감

국내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서울대병원이 최하등급인 5위로 꼴찌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대, 인천대, 서울대병원 등 10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서울대병원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이라 국민들에게 알려져 있는데 2022년에는 종합청념도 5등급, 2023년 청렴체감도 5등급으로 꼴찌를 기록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이날 서 의원이 공개한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PPT) 2022년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꼴찌. 청렴체감도는 4등급으로 겨우 꼴찌를 면했다. 그런데 2023년도에는 청념체감도가 5등급으로 다시 꼴찌를 기록했다.

김영태 서울병원장은 "그전에 체감도가 좀 떨어져 있었는데 설문조사로 방식이 바뀌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 청렴노력도는 많이 상승했으며 종합 청렴도는 5등급에서 조금 상승하고 있다. 감사실도 노력을 해 주시고 해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지영 의원은 "청렴도를 보니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이라고 얘기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하고 "노력은 하는데 체감도는 나아지지 않고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핑계 대지 마시고 객관적인 평가 결과를 반성하시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길' 주문했다. 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김 병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청렴체감도 평가는 외부 업무 및 조직 내부 운영 전반에 대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