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노사, 해고자 복직 등 실무 협의서 의견 접근 

나순자 위원장 23일째, 김진경 지부장 19일째 단식 해제
215일째 74m 병원옥상서 고공농성 중인 박문진 해고자, 곧 마무리할 듯
내주 최종 합의와 함께 고공농성과 로비농성 마무리 예정

1월 31일(금) 영남대의료원 노사는 실무교섭을 통해 해고자 복직과 노사관계 정상화 방안에 의견 접근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실무교섭에서 의견접근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각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 다음주 최종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서 단식 농성 중인 나순자 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

노사가 실무교섭에서 의견접근안을 마련함에 따라 영남대의료원에서 23일째 단식농성을 벌여온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19일째 단식농성을 벌여온 김진경 영남대의료원지부장은 이날 단식농성을 해제했다.

215일째 74m 높이 병원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박문진 해고자는 실무교섭 의견접근안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가 이뤄지는 시점에 고공농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