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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배 "참의료 실천 '치매인지기능센터' 개소 언급"...TF팀 운영중

기사승인 2016.09.08  1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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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배 통합병원장, 8일 서울·여의도성모 통합운영 1주년 기자간담회


승기배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 통합병원장은 8일 물리적 치료·최첨단도 중요하지만 가톨릭 설립이념인 참의료 실천의 하나인 '치매인지기능센터 개소'에도 나설 뜻을 내비쳤다.

승기배 통합병원장은 이날 병원 회의실서 열린 양 병원 통합운영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치매센터는 남들이 쳐다보지도 않을 당시 그 비싼 여의도 대학병원 부지에 22병상의 호스피스를 만들때를 생각하면 참의료 실천이 남달리 생각돼 진다"며 치매센터 개소도 같은 맥락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원호스피탈 통합 운영 이후 두 병원의 변화와 성과, 향후 청사진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승 원장은 "작년 9월 처음 원호스피탈 통합운영에 대해 발표한 이후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던 것이 사실"임을 밝히고 "하지만 이제까지 결과는 원호스피탈를 통한 시너지 확대와 특성화가 훌륭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실적 차원에서는 상반기 의료수익과 일 평균 외래 환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서울성모병원은 10%, 여의도성모병원은 15%이상 증가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서울성모는 지난 2월에 최고 외래 환자수인 8100여명의 방문과 이번 상반기에는 개원이래 사상 최고의 의료수익을 기록하는 등 여러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의 숫자보다는 두 병원의 특성화와 활발한 교류와 자원의 통합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지속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작년 9월이후 처음 9개 임상과 18명이 순차적으로 순환진료를 개시했고 두 병원의 외래 환자도 늘어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좌)승기배 서울성모·여의도성모 통합병원장이 두 병원 통합운영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오른쪽)송현 부원장
또 "응급환자 빠른 처치를 위한 두 병원간의 환자 유입에 대한 시스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신속하면서 저렴한 의료비로 수준높은 진료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렇듯 두 병원이 힘을 합쳐 보다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가톨릭의료기관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한발짝 전진하고 있다는 것이 기쁜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원호스피탈 통합 운영을 통해 두 병원은 특화된 방향으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며 "서울성모병원은 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최첨단 병원으로서 세계 최고의 혈액암 치료 성적을 보이는 등 주요 임상에서 뛰어난 의료 역량을 증명했다"면서 "심평원의 의료질 평가와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을뿐아니라 올해 JCI인증평가를 높은 점수로 통과해 안전한 병원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JCI평가에서는 환자 중심인 환자 진료 의무 기록과 설명 등에서 99%의 충족율를 보이면서 최종 브리핑 자리에서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소아과 의사가 '자신의 가족이 병에 걸리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하고 싶다'고 해 감탄하기도 했다"며 "그뿐아니라 미래 연구 과학을 선도하는 분야에도 집중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털어놨다.

승 원장은 "연구중심 병원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대형 국책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센터를 진료와 연구가 동반 성장할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지난 7월초에는 미국 스텐포드대와 인공지능 기반을 둔 방사성 치료 장치와 영상진단기기,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사업 협약을 맺어 단순한 연구시대에서의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입중하기도 했다"고 피력했다.

그는 "여의도성모병원은 급성기 만성질환의 집중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작년말 대비 가톨릭 산모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와 호스피스 센터는 생명 존중의 사상에 기반해 인간의 수테에서 무덤까지 아우르는 사랑의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며 "특히 가톨릭 산모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에서는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를 통해 자연 임신을 돕는 '나프로테크놀로지' 진료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등 가톨릭윤리를 지키면서도 사회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뿐만아니라 "원인을 알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다학제적 접근과 최적의 치료를 위한 '통합통증센터'를 마련했고 본인과 가족의 삶을 망가뜨리는 만성불치병인 치매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치료를 위한 국내 최고의 '치매인지기능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현재 팀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 원장은 "지난 1년간 원호스피탈을 진행하며 달라진 부분을 하나하나 언급하긴 어려움이 있지만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한때 국내 최고를 다투던 병원이 하나라는 무게감을 갖고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두 병원은 한국 현대의학의 태동기부터 지금까지 80년간 한국의료를 선도하며 이 땅에 참의료를 실천해 온 병원"이라며 "이 두 병원은 앞으로도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 원호스피탈를 통한 의료비 절감과 끊임없는 미래 의학 연구를 통해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승기배 통합병원장이 서울성모병원장을 맡은지 3년만에 여의도성모병원과 통합병원장을 맡은 작년 9월이후 꼭 1년만에 가진 셈이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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