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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의정부성모병원 의료기관 종사자-지역전파 등 총 72명 확진 밝혀

기사승인 2020.04.24  16: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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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역학조사 중간분석 결과 3월30일부터 4월21일까지 환자, 보호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중 57명, 지역사회 전파 15명이 확인돼 총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72명 중 57명은 환자 26명, 간호사 3명, 의사 2명, 미화원 2명, 병동에서 간병했던 간병인 10명과 보호자 14명이며 지역사회 전파 15명은 가족 6명, 한탄리버스파호텔 관련 7명, 서울아산병원 관련 2명이다.

중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최초 인지된 환자(이하 지표환자)의 증상발생일인 3월26일 보다 먼저 증상이 시작된 환자가 있었고 3월20일 8층에서 퇴원한 환자가 확진돼 3월20일 이전에 병동 내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지표환자가 입원한 장소인 8층 이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환자의 병실 이동, 간병인‧의료종사자의 이동 등을 통해 층간 전파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유행 인지 후 중앙과 지자체가 협력 대응해 퇴원환자 및 보호자, 근무지 변경 간병인 추적관리, 지역사회 감시강화를 통해 추가로 58명의 관련된 환자를 발견해 조치했다.

접촉자 일제검사를 통해 22명(30.6%)의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했고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2차 전파는 없었다는 것이다.

중대본은 "최근 들어 확진환자수가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주말을 맞아 종교시설과 유흥시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활용을 권장하며, 현장 예배시에는 발열체크, 참여자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침방울이 튀는 행위(합창, 구호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다중이 모이는 밀폐된 시설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중대본은 "유흥시설도 운영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입구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소독 및 환기를 철저히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외에도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외출을 하지 않으면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가족이나 직장 내에서 발열‧기침 등의 유증상자가 2~3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에는 조기에 검사를 받을 것을 제안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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