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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 표명한 경남제약,"상장유지-거래 재개 결정 위해 혼신의 힘 다할 것"

기사승인 2018.12.17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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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17일 "최종적으로 상장유지와 거래 재개 결정이 내려질 수 있게 전 임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래소 기심위의 상장폐지 결정 공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경남제약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회사에 지지를 보내준 주주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그동안의 저희들의 재무 건전성이란 노력에도 불구, 이번 상장폐지 심의 결정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심히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경남제약은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최종 심사에 앞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회사의 경영 개선 노력과 성과들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며 "필요한 준비를 통해 최종적으로 상장유지와 거래 재개 결정이 내려 질 수 있게 전 임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코스닥시장위의 현명하고도 공정한 판단이 5천여 주주들의 이해와 230여 임직원들의 바람과 부합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다시 한번 안타까운 결정에 대해 송구함을 전했다.

또 "저희 경남제약 전 구성원 모두는 회사를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님들과 경남제약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제약은 지난 2월 28일부터 회계처리 위반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이후 지금까지 거래재개를 위해 재무 건전성 확보와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전년말 기준 약 111억원의 차입금을 현재 약 55억원 수준으로 줄였다.

또한 "영업분야에서는 대표상품인 레모나의 중국시장 진출과 유통채널별 다양한 신제품 출시, 내부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전년비 5% 내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소액주주연대와 함께 신기술사업조합이 운영하는 투자조합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해 최대주주를 변경했으며, 최대주주인 마일스톤 KN펀드과 함께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대원칙 아래, 지속적인 회사의 성장을 위한 재무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추가 유상증자를 유치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 주권의 상장폐지여부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폐지로 심의됐다고 공시했다.

▲17일 경남제약이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입장문.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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