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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인플루엔자 유행 빨르다"...감염 예방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준수 당부

기사승인 2016.12.17  1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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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권고
학교 내 전파차단을 위해 교육부와 협력 대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말한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6년 48주(11월20일~26일) 7.3명(/외래환자 1000명), 49주(11월27일~12월3일) 13.3명으로 유행기준(8.9명)을 초과한 후, 50주(12월4일~12월10일) 34.8명(잠정치)으로 급증했고,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107.8명으로 높았다.

최근 실험실 감시를 통해 확인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86건이고, 모두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다고 질본 측은 밝혔다.

올해 예방백신에 포함된 A/Hong Kong/4801/2014(H3N2)-like virus와 유사하다는 게 질본측 추정이다.
질본은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어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유행 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보건소), 6~12개월 미만 소아(민간의료기관)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질본은 "기저 질환이 없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격리 치료는 권고하고 있지 않으나,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보건교육 강화, 손소독제 비치 등 학교내 전파차단을 위해 교육부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②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인플루엔자 Q&A>
Q1.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가요?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 병입니다. 감기는 다양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호흡기질환을 말하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로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감기와 다르게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Q2.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열감(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마른 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3.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얼마 만에 증상이 나타나며, 얼마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 2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까지 전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Q4.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뇌염, 라이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5.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나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Q6.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건강한 성인의 경우 유행 바이러스와 백신주가 잘 맞을 때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소아에서는 예방접종의 효과가 약간 떨어집니다. 그러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소아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으로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이들은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절 기:2016-2017년
백신 권장주:
A/California/7/2009(H1N1)pdm09-like virus
A/Hong Kong/4801/2014(H3N2)-like virus
B/Brisbane/60/2008-like virus


Q7.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했는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나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약 2주 가량 경과되면 방어항체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접종한 백신의 바이러스와 당해 유행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Q8. 인플루엔자에 효과적인 약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로는 Oseltamivir, Zanamivir, Peramivir 등이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경우에 증상을 경감시키거나 경과를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엔 고위험군 환자*에서 의심증상이 있어 항바이러스제 처방한 경우(Peramivir 제외)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위험군: 만기 2주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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