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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 국가 치매 정책 논의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기사승인 2024.10.04  17: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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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주영수 원장, (오른쪽)안나 텐예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

지난 2일 안나 텐예(Anna Tenje)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이 한국 공공보건의료시스템, 한국 치매 정책 현황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주영수 원장)을 방문했다.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는 스웨덴의 사회보험과 노인 문제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스웨덴 고령자들에게 양질의 사회적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안나 텐예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고령사회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 및 신축이전 소개 ▲한국 공공보건의료현황 발표에 이어 ▲중앙치매센터 및 한국 치매정책 소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뒤이은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치매 관련 종사자 교육 현황, 치매 환자 관리 등에 대한 질의가 중점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방한단은 한국의 치매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인상 깊게 청취하며, 치매 고위험군 환자들의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과 꾸준한 검사 참여 독려를 위한 체계적 구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스웨덴과의 수교 역사를 담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기념관’을 방문하여 한국전쟁 당시부터 의료지원단 파견, 덴마크·노르웨이와 함께 병원설립 및 의료체계 재건·지원을 통해 쌓아온 국립중앙의료원과의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한국 전쟁 당시부터 스칸디나비아 3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져온 병원으로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치매 등의 정책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한국의 치매 정책에 대한 경험 공유를 통해 스웨덴의 노인 복지 발전을 모색할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안나 텐예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은 “고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인지장애 또는 치매 등의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과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체계적 구조를 갖추고 있는 한국의 치매 관련 정책에 대해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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