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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박성혜 교수, 2024년 JW중외 학술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4.04.19  1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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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박성혜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에서 ‘JW 중외제약 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 병리과 박성혜 교수가 지난 13일 개최된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에서 ‘JW중외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JW중외 학술대상은 여의사들의 의학 연구를 독려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박성혜 교수는 신경병리 및 소아병리 분야에서 희귀난치질환의 병리 생태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심 신경세포종의 기원과 발생기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태아 및 정상 성인 뇌와 신경세포종 종양 조직을 비교하고, 다양한 면역표지자와 NGS를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후성유전적 변이로서 염색체 리모델링 복합체의 주요 인자인 ‘H3K27me3’의 발현 소실이 중심 신경세포종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박성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중심 신경세포종 치료법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희귀난치 소아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후학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혜 교수는 현재 서울대병원 소아병리 분과장을 맡아 소아 희귀난치 질환의 병리학적 진단 및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뇌은행장 및 시체 제공 기관의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며 뇌기증운동과 연구용 뇌조직 뱅킹에 집중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신경병리학회 회장,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회장, 세계신경병리학회 부회장, 지제근교수의 신경해부학통합강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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