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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복지부‧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양해각서 체결...1300억 규모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등 강화

기사승인 2022.08.17  10: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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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글로벌 보건 분야 협력 강화

보건복지부와 외교부(장관 박진)는 16일 빌게이츠 공동의장 방한 계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외교부 박진 장관,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 및 게이츠 재단 빌 게이츠 공동이사장이 서명했다.

게이츠 재단은 ‘감염병혁신연합’(CEPI) 및 ‘글로벌펀드’ 등 글로벌 보건기구의 가장 큰 민간 공여기관으로 보건복지부와의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RIGHT Fund)의 공동 자금 출연뿐 아니라 SK바이오사이언스社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긴밀한 민관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은 보건복지부 50%와 기업 25%, 게이츠재단 25% 공동 출자를 통해 8년간 운영 중인기금 총 1300억 원 규모로 개도국 감염성 질환의 백신, 치료제, 진단, 디지털헬스 등 연구개발과제 41개 지원 중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한 주요 협력분야에 따르면 -먼저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등 민간·공공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제 보건 분야에서 한국과 게이츠 재단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글로벌펀드’,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보건기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키로 했다.

또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에서 다자보건협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해당 기관 간 지식과 인적 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의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지정(WHO, 2022년2월) 등과 연계해 중저소득 국가의 바이오 인력 역량 강화키로 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중저소득 33개 국가 370명 대상 백신 생산공정 교육 실시(2026년부터 연간 2000여 명 교육인원 확대 목표) -글로벌 보건 회복력 강화 및 건강 불평등 해소, 바이오헬스연구 발전 등을 위해 백신, 진단기기, 치료제 감염병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등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게이츠 재단은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우리 기업과 게이츠 재단 간의 협력 기회 촉진은 물론, 국제보건협력에 있어 한국의 기여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게이츠 재단은 빌 게이츠,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 워렌 버핏으로부터의 기부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재단의 연간 사업비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50% 이상 증가된 90억불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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