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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자회사 대원메디테크, 경영악화로 보청기사업 손 떼...공장 폐쇄 결정

기사승인 2022.07.14  1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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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메디테크 대원딜라이트보청기 생산 공장 폐쇄한데 따른 자구책 일환
영업정지 및 폐업 결정...12일 양수도 계약 체결

양수도 계약후 영등포점, 대전점 등 5곳 개인사업자로 전환

대원제약의 자회사 대원메디테크가 경영악화로 보청기 사업에서 손을 뗀다.

대원메디테크는 12일 폐업 예정이며 대원보청기 영업점 5곳과 양도·양수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양수도 계약은 경영악화에 따른 보청기 생산 공장을 폐쇄한데 따른 자구책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포괄적으로 대원보청기 직영점으로 승계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그간 직영점으로 운영돼 온 종로점 등 5개 영업점은 모두 개인사업자로 전환되며 나머지 3곳은 현재 인수인계할 영업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에 취급했던 대원·딜라이트보청기 제품은 취급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전국 보청기 영업소는 영등포점, 대전점, 수유점, 수원점, 부산점, 대구점, 종로점, 대원메디테크&대원보청기 군자점 등 8곳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영업소 영업은 계속된다.

보청기 영업점 한 관계자는 "본사와 양수도 계약이후 직영점은 개인사업자로서 영업은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 딜라이트 보청기 제품은 취급하지 않을 예정이며 그럼에도 기존 고객들에게는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본사 기획팀에 내용을 알아 봤으나 관계사 현황에 대해 관리를 하지 않아 공장 폐쇄, 양수도 계약 내용 등은 전혀 알지 못한다"며 "회사 입장에 대해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딜라이트보청기 사업은 2010년 딜라이트(주) 법인(보청기) 설립후 2011년 대원제약 자회사로 편입된데 이어 2021년 대원메디테크로 사명이 변경됐다. 그해 보청기 및 의료기기 사업 본격화를 홈페이지에 발표한바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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