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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7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5천명 대상 접종 개시...3월 20일까지 완료 계획

기사승인 2021.02.26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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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앙예방접종센터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예방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천명 대상 접종 시작...3월 중 1차 접종 완료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천 명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3월 중 1차 접종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5천 명을 대상으로 국제백신공급기구(코백스)를 통해 수입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접종은 3월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6일 추진단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위탁생산업체)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천 물류센터에서 접종기관별 배분량에 맞게 재포장돼 26일부터 4일간에 걸쳐 접종현장으로 배송된다.

첫날 25일은 오전 5시50분부터 냉장유통차량 총 56대(16만3000도즈)가 전국 보건소 257곳‧요양병원 292곳으로 배송 시작했으며, 28일까지 보건소 258곳, 요양병원 1657곳으로 배송 완료할 예정이다.

이천물류센터의 마지막 차량은 오전 9시경 출발했다.(첫 배송임을 감안해 안전한 상차 및 배송을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수송용기 온도 철저히 확인 후 출차)

요양병원에는 물류센터에서 개별 요양병원으로 직접 배송되며,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백신은 우선 보건소로 배송‧보관됐다가 ①보건소(보건소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약의사)에서 백신을 가지고 시설을 방문하거나, ②대상자가 보건소 내원해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요양병원은 백신 수령(2월25일~28일) 후 약 5일 내에 접종을 완료하게 되며, 노인요양시설은 보건소와 합의된 일정에 따라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한다.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5266명의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25일 백신을 배송받은 292개 요양병원도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 5일 내에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요양병원 1657곳, 노인요양시설 등 4146곳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28만9천 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동의율은 93.7%로 나타났다.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곳과 35곳의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인 중 5만5천 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5.8%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의료기관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대상자 등록‧확정 절차는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접종 대상자 등록 현황 및 동의율은 확정 이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등록된 대상자들에 대한 원활한 접종 시행을 위해 백신 및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유통‧접종 절차를 마련했다"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되며, 3월 중 1차 접종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백스 수입 화이자 백신, 도입 즉시 공항서 5개 예방접종센터로 1차 배송
국제백신공급기구(COVAX)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국내 도입 즉시 공항에서 5개 예방접종센터로 백신이 1차 배송되며, 3월8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접종 82개 기관으로 배송하게 된다.

중앙에는 국립중앙의료원(64.4천도즈), 권역에는 순천향대 천안 병원(16.4천도즈), 양산 부산대병원(19.9천도즈), 조선대병원(10.5천도즈), (지역)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5.9천도즈)다.

1주차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며, 권역 및 지역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 대한 참관 및 교육을 제공한다. 2주차에는 권역예방접종센터로 확대 시행되며, 해당 권역 내 자체 접종 의료기관 의료진에 대한 참관 교육을 진행한다.

1차 접종은 중앙예방접종센터 2월27일부터, 권역·대구예방접종센터는 3월3일부터 개시된다.

접종 첫 날인 27일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자체 접종 의료기관에 백신을 배송, 백신의 보관기간(해동 후 120시간) 내에 의료기관별 계획에 따라 접종을 진행한다.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은 대상자 등록 및 확정(~2월 말), 배송 계획 수립(~3.2일)을 거쳐 3월 초 대상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하고,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기반으로 백신 공급량 확정 등 변동 사항을 반영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월별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접종기관 및 접종인력 준비, 접종지침(매뉴얼) 마련‧안내, 관련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우선, 감염병전문병원에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초기 도입 백신의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 모델 마련, 접종인력 교육 등의 역할을 부여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대구지역에 지역예방접종센터 1곳(계명대 대구 동산병원)를 2월10일 조기 개소했다.

추진단은 자체접종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방문접종 의료기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계약과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소 방문팀도 구성했다.

162개 보건소에서 방문팀(의사1명, 간호사1명, 행정인력 2명) 구성, 나머지 보건소는 시설별 계약된 의료기관의 방문 접종 또는 보건소 내소접종으로 진행한다.

또 의료인 등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 충분히 교육될 수 있도록, 비대면 동영상 교육(http://covidedu.kohi.or.kr)을 제공해 25일 현재 총 7만여 명의 의료인 등이 이수했고, 대한간호협회와 협력, 임상교육도 실시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개통하여 대상자 등록‧관리–접종관리–이상반응 신고‧대응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정을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먼저 대상자 등록‧관리 기능을 마련해 대상기관별 접종대상자 명단 확인 및 수정(대상기관), 대상자 확정(보건소) 등을 시스템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접종 시행에 맞춰 대상자 여부 조회, 예방접종 기록 등록, 접종확인서 출력, 백신 사용량 확인 등 접종 관리 기능도 24일 개통했다.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접종 받은 사람이 쉽고 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 이상반응 신고 기능을 마련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서도 이상반응 신고‧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접종 받은 사람은 접종 후에는 정부24(www.gov.kr)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국‧영문 2종)받을 수 있다.

향후, 위‧변조 등 종이 증명서를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예방접종증명서 도입도 추진한다.

추진단은 27일부터 누적‧일일 접종현황, 전국‧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 국민이 궁금한 사항을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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