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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도입 TF팀, 8일 "빠른 시일내 국내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 2상 나오면 곧 판가름날 것"

기사승인 2020.12.08  1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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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화이자 mRNA 기반 백신, 바이러스전달체(벡터) 백신 부작용 발현 기존 범주서 벗어나지 않아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中백신, 국내 민간 차원서 계약 논의 중 알려져

▲이날 정부가 공개한 백신 물량 선구매 현황 자료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은 8일 빠른 시일내에 국내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 2상 결과가 나오면서 현장에서 사용할지 여부가 곧 판가름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모더나, 화이자 mRNA 기반 백신의 경우 기존 백신 부작용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고 바이러스전달체(벡터) 백신 역시 일부 임상서 3등급 부작용 증상이 발현된 적이 있지만 백신을 취소할 정도로 크지 않았다면서 안전함을 피력했다.

이어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중국 백신에 대해서는 국내 민간 차원서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도입 TF팀은 이날 보건복지부 브리핑에서 '러시안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선구매 의사와 치료제 확보'와 관련 "러시아 백신은 최근 국부펀드로부터 정부에 협의를 하자는 요청에 있었다. 한번 실무차원서 화상을 통한 협의가 있었다"며 "다만 스푸트니크 백신 임상 결과가 정확하게 공개돼 있지 않고 실효성 검증이 끝나지 않아 정부의 러시아 구매 검토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임상서 성공을 보인 미국과 영국 중심의 백신외에 3상을 진행 중인 모든 코로나 백신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민간 기업차원에서는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각 플랫폼별로 불화화백신이냐, mRNA백신이냐 따라 특성이 다르고 해서 이에 적합한 접종 대상이 다를수 있기 때문이다"며 "아직도 코로나 백신이 어느 인구집단에 안전성이 높고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타진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른시일내에 2상 결과가 나오면서 현장에서 사용할지 여부가 곧 판가름날 것"이라며 "그 부분에 주의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재환 가톨릭대교수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mRNA 기반 백신으로 과거에 적용된 적이 없는 것인데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단 한번도 대규모로 사용된 적이 없기때문에 걱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화이자, 모더나, 바이오엔테크가 실제 예방용 백신보다는 암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mRNA 플렛폼을 사용했었다"며 "임상 1상 결과가 이미 코로나 사태 이전에 나와 있었다. 어느 정도 안전성이 검증돼 있었고 기존 나와 있는 공개자료에 따르면mRNA 백신에 의해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다. 사실 백신의 부작용은 1~4개 등급이 있고 보통 근육통, 뻐근한 증상 등도 부작용에 포함돼 이를 보면 모더나, 화이자 백신도 기존 백신 부작용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유럽이나 미국에서 mRNA 백신을 먼저 접종하고 있어 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면서 주시해야 할 것이다. 국내 접종시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부작용 사례를 검토해 봐야 하겠지만 현재까지 mRNA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 특별히 큰 부작용이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러스전달체(벡터) 백신 역시 과거 비슷한 백신에서 부작용이 없었는지와 관련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만든 원숭이와 침팬지의 '아데노바이러스백신', 중국에서 만든 '아데노5백신', 얀센서 만든 '아데노26'이 다 전세계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다. 그럼에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얀센에서 공개된 자료에는 mRNA 처럼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일부 임상서 3등급 부작용이 증상이 발현된 적이 있다. 그렇다고 백신을 취소할 정도로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임상 3상에서는 그런 악조건을 배제한 상태서 임상에 돌입했고 조만간 임상 3상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까지 나온 결과를 볼때 백신을 취소하거나 위험하다고 제외시킬 정도의 심각한 백신은 아님"을 설명했다.

다만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있다. 걱정하는 것은 백신 접종으로 인해 질병이 악화되는 현상이 간혹 나올수 있다"며 "바이러스 타입에 따라 다른데 처음에 코로나19백신을 만들때 그 부분에 가장 우려를 했다. 하지만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그런 결과는 없어 다행스럽다. 그럼에도 대규모 접종시에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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