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분석에 따르면 해외유입(42.7%) 및 국내집단발생(35.5%)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 중 비율은 9.4%로 지난 2주보다 약간 감소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6월30일 0시부터 7월13일 0시까지 신고된 722명으로 해외유입 308명(42.7%), 국내집단발병 256명(35.5%), 조사 중 68명(9.4%) 등이다.
국내집단발생의 경우 수도권 지역은 감소하고 있으나,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방문판매, 종교시설, 친목모임·다중이용시설, 요양시설,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연령별로는 20~30대 비중은 36%로 증가하였으며,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율은 40.8%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동향을 분석하고, 최근 해외유입에 대응해 확진자의 해외유입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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