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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12일 아태 일부 비핵심자산 셀트리온에 2억7800만달러에 매각 결정

기사승인 2020.06.12  11: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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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매각 대상 자산 생산 담당-셀트리온, 공급 담당...해당국가서만 권리 인수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시장사업부, 핵심치료분야의 혁신 의약품에 집중

다케다제약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일부 비핵심 일반약과 전문약을 셀트리온에 총 2억78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통상적 법률 및 규정에 따른 마무리 절차가 남아있다고 12일 발표했다.

대상 포트폴리오에는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시장사업부내 호주,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에서 판매 중인 일부 일반약과 심혈관, 당뇨병 계열의 전문약이 포함돼 있다. 이번 매각에 포함된 제품은 대상 국가 내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다케다제약의 글로벌 장기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핵심치료분야인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혈장유래치료, 항암 및 신경계질환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케다제약과은 "셀트리온의 생산 및 공급 협약에 따라 계속해서 다케다제약이 매각 대상 자산 생산을 담당하며, 이를 셀트리온에 공급하게 된다"며 "협약 조건에 따라 셀트리온은 해당 국가에만 적용되는 포트폴리오 내 제품의 권리를 인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케다제약은 "매각은 통상적인 마무리 절차와 규제당국의 승인 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절차 종료 시까지 다케다제약은 해당 제품의 소유권을 유지하며 이러한 제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보장할 책임을 가진다"고 밝혔다.

다케다제약은 현재 진행중인 매각 프로그램에서 올 3월 러시아-CIS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 '스타다'에 6억6천만 달러에 매각하는 협상을 완료했고, 근동·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 아시노(Acino)에 2억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2019년 7월에는 '자이드라'를 노바티스에 약 53억 달러에 매각했다. 올해 초에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 '하이페라 파마'에 8억2500만 달러에, 유럽에서는 덴마크와 폴란드에 위치한 두 생산기지를 포함해 '오리팜 그룹'에 약 6억 7천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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