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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질본→질병관리청 승격-국회 동의시 복지부 복수 차관제 도입" 시사

기사승인 2020.05.10  12: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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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문병원-국립감염병硏 설립 추진-공공보건의료체계 획기적 강화도
문 대통령,10일 청와대 춘추관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서 밝혀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질병관리청 승격, 복수 차관제 도입 등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현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국회가 동의한다면 복지부 복수 차관제를 도입할 뜻을 내비쳤다.

또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감염병 연구소 설립를 추진하고 공공보건의료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이같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보건의료정책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국민의 힘이 우리는 국민의 힘으로 방역전선을 견고히 사수했고국내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방역과 일상이 공전하는 새로운 일상으로 전환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이번 유흥시설 집단 감염은 비록 안정화단계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밀접한 밀폐된 공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줬다며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더욱 경계하며 국민들도 일상생활로 복귀하면서도 끝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때문에 방역과 보건의료체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다며 사스와 메르스때의 경험을 살려 대응체계를 발전시켜온 결과이기도 하다면서 치켜세웠다.

이에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세계를 선도하는 방역 1등 국가가 될 것"이라며 "우선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 의료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 차관제를 도입할 계획이며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감염병 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다"며 "공공보건의료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다. 어려울때도 많았다. 그때마다 국민들이 힘과 용기를 넣어줬다.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한랑없는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2년 단단한 각오로 국정에 임할 것이다.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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