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김대업 "의약분업 틈새 파고 든 불법·편법약국 개설 극복 과제"

기사승인 2020.01.01  09:50:59

공유
default_news_ad2


"의약분업 20년 2020, 약사 힘으로 잘못된 제도 바로잡는 출발선"
‘전문약은 공공재' 약사 등 일방에 책임 전가해선 안돼..."회원 민생 회무에 집중"

김대업 약사회장은 1일 “약사직능에겐 믿음이란 결집된 의지와 국민의 힘을 바탕으로 2020년은 새로운 출발의 원년”이라며 “일그러지고 잘못된 제도를 약사의 힘으로 바로잡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김대업 회장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0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새해는 약사회와 약업계 전체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시작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약분업 시행 20년, 새로운 출발의 원년으로 잘못된 제도와 그릇된 행태 반드시 바로 잡아야 가야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그는 "현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전문약은 공공재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은 슬로건을 선포하고, 의약품 관리에 있어 국가와 사회의 공동 책임을 강조해 왔다"며 "의약품이 공공재라는 인식하에 사회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책임 분담은 매우 중요해 약사나 어느 일방에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와 사회 전반의 책임 분담이 현실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행보를 언급했다.

또 "의약분업 시행 20년이 되는 2020년에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잘못된 제도와 그릇된 행태를 바로잡고 약국과 약사직능의 희망을 담은 새 모습으로 재정립하겠다"며 이를 위해 먼저 회원의 민생 회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 민생에 관련된 법안 마련, 제도 개선, 현실적 대책 마련에 더욱 회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란다.

또한 "‘약정협의체’를 통한 보건복지부와의 논의도 더욱 강화하고 시민소비자 단체와도 충분한 이해와 교감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보건의료 관련 제도의 잘못된 부분과 원칙이 무너진 많은 제도들, 그리고 여러 불법과 탈법을 해소하고 우리가 소망하는 희망을 찾아가는 2020년이 되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직능의 확대를 위해 국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사회안전망의 지역 거점으로서 약국의 역할을 확대하는 올바른 약물사용 운동, 취약계층 환자의 안전한 의약품사용 활동, 자살 예방 및 아동학대 예방 활동 등의 사업도 적극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약학교육의 정상화와 전문약사제도 정착 등 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약사직능을 사랑하고 약사직능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피력했다.

"지금 우리 앞에 주어진 도전과 과제는 결코 쉬운 것이 없다"는 김 회장은 "규제 완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약사직능 침해 행위와 의약분업 제도의 틈새를 파고드는 불법 편법약국 개설 등은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2020년 우리 모두의 담대한 결단과 결연한 의지를 모아 미래 약사직능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할 것"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2020년이 회원들에게 미래 약사직능에 대한 새로운 믿음과 희망과 기대를 주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는 2020년이 되길 기대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