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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의협 임시대의원 총회 최대집 회장 불신임안 등 상정 '안갯속'

기사승인 2019.12.29  16: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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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의협 임시대의원 총회

29일 더케이 호텔서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 총회에서는 현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 구성안 등이 상정됨에 따라 의협호의 앞날이 한치 앞을 알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이날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에 대한 불신임안이 상정돼 의협의 수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다"며 "모든 대의원들의 뜻은 아닐지라도 많은 분께서 회무추진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한 따끔한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일부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거나 오해가 있는 부분도 없지 않다"면서 "곧 새해를 맞게 되는만큼 집행부가 올바른 회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게 질책뿐만 아니라 동시에 용기와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길 소망한다"고 간절함도 비쳤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며 "오늘 임총이 의료계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그는 "의사들의 염원인 문케어 저지와 의료수가의 정상화, 건정심위 구조개선 등을 포함하는 근본적인 한국 의료의 정상화는 단순히 정부와의 협상이나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는 의료계의 목소리에 언론과 국민이 호응하고 정권 차원의 결단이 내려질 때에 가능한 일이기 때문"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의료계가 화합하고 단합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앞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부의된 안건은 두 가지다. 대의원회 운영규정 제75조에 따르면 자유투표에 대의원은 회원의 대표자로서 소속 의사회나 직역의 의사회 귀속되지 아니하고, 양심과 각자의 판단에 따라 투표한다고 되어 있다"며 "모든 대의원들은 한결 같이 의협을 사랑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생각하며 각자 판단하신 바가 있을 것이다. 오늘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지라도 모두 임총 의결 결과를 무조건 승복하고 존중하고 따라주길" 주문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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