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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반복되는 만성 가슴통증' 한약 치료효과 입증

기사승인 2019.12.06  1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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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진수점산(平陳手掂散) 복용 시 가슴통증 유의하게 감소
박정미 교수 연구팀, 대한한방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남상수) 한방순환기클리닉 박정미 교수 연구팀은 특별한 원인 없는 만성 가슴통증에 ‘평진수점산(平陳手掂散)’ 한약치료를 했을 때 통증 개선 효과가 있음을 보고했다.

연구팀은 지난 10월 20일 개최된 대한한방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흉통에 대한 평진수점산(平陳手掂散)의 효과 : 후향적 연구’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정미 교수 연구팀은 2009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의 10년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순환기클리닉에 반복적인 만성 흉통을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평진수점산(平陳手掂散)’ 한약치료 효과를 치료 전후를 NRS(Numerical Rating Scale)점수로 평가해 확인했다.

흉통으로 내원한 환자들은 ‘평진수점산(平陳手掂散)’을 복용하기 전에는 통증 강도가 중등도 통증에 해당하는 NRS 6.80±1.61점이었으나, 평균 10.25±3.68일 간의 한약 치료 후에는 경도에 해당하는 1.35±0.99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평진수점산(平陳手掂散)’은 △가슴과 배가 함께 아픈 통증에 많이 사용되는 수점산(手拈散), △식욕부진, 불안, 흉부 답답함 등을 동반하는 증상에 사용하는 정전가미이진탕(正傳加味二陳湯), △식체, 소화불량 제반증상에 쓰이는 향사평위산(香砂平胃散)이 합쳐된 처방을 말한다.

박정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평진수점산(平陳手掂散)을 사용함으로써 표준치료와 병행하여 협심증과 같은 심장성 흉통은 물론 역류성 식도염, 공황 및 불안장애 등 비심장성 흉통에도 증상 개선효과가 있었다”면서 “심인성 등 원인 불명인 경우에는 더욱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미 교수의 해당 논문은 국내 1급 학술지인 ‘The Journal of Internal Korean Medicine(대한한방내과학회지)’ 12월호에 게재예정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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