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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노동개악 저지-영남대의료원 투쟁승리 '경주–대구' 4박 5일 도보행진

기사승인 2019.10.25  13: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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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120일차...경주 최부자집서 발대식-기자회견 마치고 행진 시작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 민주노총 대구본부, 영남대의료원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공동 주최로 경주 최부자집(교동최씨고택)에서 대구 영남대의료원까지 '노동개악 저지와 영남대의료원 투쟁 승리를 위한 4박 5일 도보행진'을 진행한다.

도보행진에 앞서 28일 오전 11시 경주 최부자집(교동최씨고택) 앞에서 기자회견 및 출정식을 개최합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김진경 보건의료노조 대경지역본부장(영남대의료원지부 지부장), 영남학원민주단체협의회 이용우 공동대표,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본부장의 발언이 있을 계획이다.

도보행진은 경주 최부자집(교동최씨고택)에서 경산 소재 영남대학교, 대구 영남대의료원으로 이어집니다. 도보행진 중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영남대학교 대학본부 본관, 경산오거리, 신매역, 범어역, 명덕역, 영대병원 네거리 등에서 선전전도 진행한다.

28일은 영남대의료원 해고 간호사 2인(보건의료노조 박문진 지도위원, 송영숙 영남대의료원지부 부지부장)이 영남대의료원 본관 70미터 고공 농성에 돌입한 지 120일이 되는 날이다.

영남대의료원 해고 간호사 2명은 ▲노동조합 기획 탄압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노동조합 원상회복 ▲해고자 원직복직 ▲영남학원 민주화 ▲노동기본권 쟁취·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지난 7월 1일 새벽 영남대의료원 본관 70미터 고공에 올랐다. 지난 15일 송영숙 부지부장이 급격한 건강 악화로 107일 만에 땅을 밟은 후 박문진 지도위원이 고공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1일 노동관계법 개악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의 개악안은 ▲탄력근로제 확대 ▲해고자·산별노조 간부 사업장 출입제한 가능 ▲쟁의행위 시 사업장 점거 금지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3년으로 확대 등 노동시간을 유연화하고 해고자 및 산별노조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악안은 ILO 핵심협약 비준을 빌미로 한 '노조파괴법'과 다름없다는게 보건의료노조의 비판이다.

노조는 이번에 진행하는 경주–대구 4박 5일 도보행진을 통해 ▲영남대의료원 투쟁 승리 ▲노동개악 저지 ▲노조할 권리 보장을 쟁점화할 것이며, 11월 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9 전국 노동자대회'총력 조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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