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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오는 2025년 제2의 '배곧서울대병원' 설립 채비

기사승인 2019.09.23  19: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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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예산 통과되면 본격 설립 TF가동에 돌입할 예정
4차 의료기관 서울대병원, 중증·희귀·난치질환 중심 진료체계 변화 주도
김연수 서울대병원장,23일 본관 김종기홀서 취임 전문기자간담회 열어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이 오는 2025년에 제2의 배곧서울대병원 설립에 나설 채비다.

내년 상반기에 예산이 통과되면 본격 설립 TF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23일 본관 김종기홀에서 가진 취임 전문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행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송도 맞은 편에 위치할 배곧서울대병원은 서울대 관악 캠퍼스 바로 뒤편이어서 서울대의 높은 연구 역량이 병원과 캠퍼스가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는 물론 경기 서남부 지역의 의료 선도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향후 남북 의료인간 활발한 의료 교류가 이어질 거점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지며 연구와 진료가 동시에 이뤄지게 설계되며 여러 융복합 모델의 컨버젼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곧서울대병원은 의학과 ICT 융복합단지가 들어서고 전주기적 진료 연구 설정, 전주기적 진료와 연구,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에다 40여 년의 서울대병원의 역량이 결합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는 "러시아, 쿠웨이트 병원에 이어 카자흐스탄 약토베 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제공 및 의료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5년에는 배곧서울대병원을 설립 위해 내년 상반기에 예산이 통과되면 즉시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며 10월부터는 국립교통재활병원에 우리 병원 재활의학과가 진출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는 문어발식 확장 경영은 아니다. 서울대병원의 역량과 자원을 투입해 국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러시아, 쿠웨이트 병원에 진출을 통해 현지인들을 한국으로 유인하는 것이며 4차 산업 혁명의 서비스업 중심의 의료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서울대학병원이 4차 의료기관으로서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중심으로 한 진료체계로의 변화를 주도하고 각 의료기관간 건강한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국가 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새로운 40년, 4차 병원을 향한 혁신을 이뤄가기 위해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의료정책 등 5개 핵심 분야 균형 발전을 꾀해 왔다"며 "이를 위해 2개의 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우선 "의료발전위원회는 공공의료와 의료정책을 감화하고 서울대병원 뿐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적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서울대병원의 역할과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위원회 및 지원 TF를 통한 3개년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배곧서울대병원 설립 계획안

위원회 구성은 내부위원 7명(내과 허대석 위원장), 외부위원 8명(소비자단체 등) 등 15명으로 꾸려진다.

추진목표는 입원진료 질 향상, 지역 중심병원과의 환자 중심 의료공유체계, 공공보건의료 조직연계 및 협력,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 진료체계 구축이 골자다.

이 가운데 공공의료강화는 공공진료센터와 중증 소아 단기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중증 소아 돌봄센터, 희귀질환센터, 어린이병원 공공성 강화(환자 집중 모니터링, 가족중심 케어 병동 구축, 소아진단 전담 인력 및 공간 확충)에 치중할 방침이다.

미래위원회는 10년후 의료환경, 사회, 기술변화를 예측하고 서울대병원이 중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할 주요 거치, 핵심어 도출, 선제적으로 투자할 영역과 추진할 주요 의제 발굴, 미래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 AI 등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진료-연구 융합 모델 개발 연구성과 산업계와 연계모델 개발, 수평적 미래 조직 모델 개발, 미래 의료 서비스를 고려, 프로세스 개선 등이 골자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사람+시스템'에 주안점을 둬 융합의학과를 신설해 병원내 융합연구 전담 교수의 안정적 트랙 신설해 기초과학과 임상의학 융합 연구를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연구 역량 강화와 생명공학, 정밀 의료 바이오, IT, AI 등 다학제 간 연계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그는 또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탑 100위, 국내 탑 10위를 목표로 MBA과정을 지원해 경영 및 교육, 기술습득, 환경분석 등을 통한 의료패러다임을 선도할수 있는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게 뼈대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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