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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야 분쟁, 특허침해소송서 상표·디자인 소송으로 다양화"

기사승인 2019.06.19  17: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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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지식재산硏-한국바이오협 공동 주최 '지식재산 정책포럼'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권택민)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공동 주최로 열린 지식재산 정책포럼.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최근 의약분야 분쟁은 특허침해소송 위주에서 상표, 디자인 침해소송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권택민)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공동 주최로 열린 지식재산 정책포럼에서 제시된 발제 내용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윤경애 법무법인 율촌 변리사는 ‘제약바이오 특허 최근 동향’이란 발제에서 “최근 10년 동안 의료기술 분야의 특허출원이 7.4%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바이오기술도 6.5%로 대폭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의약분야 분쟁은 특허침해소송 위주에서 상표, 디자인 침해소송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최재식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바이오·의료 관련 법제도 현황’ 발표에서 규제 개선 관점의 특허 허용 범위 변경 방안과 제도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규정 특허청 바이오심사과 특허팀장은 ‘세포·유전자치료제 특허동향 및 관련 분쟁’을 주제로 특허·분쟁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안 팀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장의 니즈 파악과 IP 확보를 통한 신기술 및 신산업 육성으로 선순환적 지식재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옥 리앤목 특허법인 변리사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베터 개발을 위한 특허 전략’ 발표에서 특허 획득을 위한 선행기술 조사 및 특허 보호 전략 수립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기조연설에서 김홍열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은 “높은 불확실성과 극도의 다양성 등 특성을 갖고 있는 바이오산업은 연구개발(R&D) 현장의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혁신을 통해 바이오·헬스, 바이오·정보기술(IT) 등 융합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오 혁신과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 학계, 로펌,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혁신 성장을 위한 지식재산권의 역할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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