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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평균 6% 성장 점친 제약업계,'규제 과학 투자' 글로벌 도약의 해법(?)

기사승인 2019.06.04  1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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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규제 방식 전환해야
제약산업 R&D에 빅 데이터-첨단기술 활용 위한 법.제도 개선 시급
AI.바이오 분야 태부족 전문연력 큰 걸림돌...증빙과 근거 제시하면 설득 가능
AI 신약개발 극복 글로벌 제약사-AI스타트업-바이오-IT기업간 긴밀한 파트너십병행도
4일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란 정책 토론회

▲이날 국회의원회관서 더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란 정책 토론회.

오는 2021년까지 연평균 3~6%의 성장을 점치고 있는 제약업계는 이같은 신장률의 유지하기 위해 제약산업의 R&D에 빅 데이터와 첨단기술 활용을 높이기 위한 법·제도의 개선과 '규제 과학'의 과감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또 글로벌 도약을 위한 美·英 등에서 시행하는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란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 글로벌 제약사 등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언급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주철휘 부센터장은 4일 국회의원회관서 더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란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발제에서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해 신기술 개발이 활발한 미국, 영국 등 국가에서 시행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원칙적 허용.예외적 금지)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유전자 가위, 체세포, 배아세포 등 연구범위 제한 방식로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빅데이터의 개인정보 중 비식별 정보를 올바른 목적으로 활용할수 있다면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빅 데이터와 첨단기술에 대한 규제 완화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2년까지 최대 3만 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첨단기술 인력 양성 전문교육기관외에 글로벌 제약인력양성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주철휘 부센터장은 "지난 5월기준으로 132개사 글로벌 AI스타트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첨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규제 해소를 통해 시장을 견인하고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렛폼과 우리 실정에 맞는 청사진을 준비함으로써 개방형 혁신 생테계의 일원으로 참여가 허용돼 학습하고 역량을 강화할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도전적 AI 신약개발 극복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AI스타트업, 바이오, IT기업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1~3조 천문학적 비용에 10~13년의 시간을 가지고 투자하는 다국적 제약사는 일괄된 정책과 규제를 정하지 않으면 절대 모험을 걸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바이오벤처사는 FDA가 규제와 정책을 내놓으면 해당 영역에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여러 투자기관들이 매우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해당 연구성과가 좋으면 다국적제약사가 라이센싱을 해서 블럭버스터 약물을 개발한다"면서 "반면 우리나라의 식약처는 FDA와 EMA 대비 인적 물질적 예산이 매우 적다. 다음세대에 바이오 신약개발 시장을 키워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규제과학 영역에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력 주문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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