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시민참여위원회 회의 개최...보건의료정책 관련 국민 소통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
▲심사평가원, 제2차 시민참여위원회 회의 개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3일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제2차 시민참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 추진과정에서 의료소비자와 직접 소통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만족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수) 출범했다.
위원회는 송재동 개발상임이사를 위원장으로 해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시민·소비자·환자·근로자단체 등 14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번 제2차 회의는 13개 단체가 참석해, 1차 회의에 이어 다양한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세부 안건은 ▲2018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비급여의 급여화) 추진사항,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한 국민 안전 서비스 발굴 ▲2019년 선별집중심사 항목 등으로, 심사평가원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민 관점의 의견을 청취했다.
심평원은 시민참여위원회 회의결과를 위원들과 공유하고, 제안된 의견은 내부 검토과정을 거쳐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난 제1차 회의 안건 중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항목’과 관련해 국민이 관심 있는 항목 위주로 160항목 이상 확대 공개 예정이고, 국민이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자주 접할 수 있는 홍보방안으로 제안된 ‘온라인 카드뉴스’ 등을 제작 중이다.
심평원 송재동 개발상임이사는 “시민참여위원회가 시민 관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체계로 운영되도록 분기별로 정례화 하겠다”며“2차 회의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