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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ebay'한국관에 당당히 입점 해가연 '생들기름', 해외 판로 개척 '눈앞'

기사승인 2018.08.14  14: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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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한류스타 인기에 힘입어 우리 농식품도 덩달아 인기
농협, 오는 8월 16일부터‘미래농업지원센터’통해 50여 '농촌융복합제품‘ 입점 지원

▲농협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 론칭 행사 모습. (맨 좌측) 해가연 이인선 대표

오메가-3 보고 '국내산 통들깨 100%' 생들기름 생산업체 농업회사법인 '해가연'이 농협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손잡은 해외온라인 쇼핑몰 이베이(ebey)에 입점해 날개를 달았다.

14일 농협(회장 김병원)과 해가연에 따르면 오는 8월 16일부터‘미래농업지원센터’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들의 농촌융복합제품을 ‘이베이’론칭(입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입점지원 규모는 20여 농업경영체의 50여개 제품으로 해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을 우선 선정했다.

이번 판로지원은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을 위해 새로운 판로개척을 고민하던중, 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그룹이 SNS를 통해 떡볶이 요리를 소개하면서 떡볶이 판매량이 급증한데 아이디어를 착안해 해외온라인쇼핑몰에서 우리농산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언급했다.

해외시장의 반응이 좋은 제품은 향후 ‘아마존’이나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타오바오닷컴’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8월 초 시험판매에서 명성제분의 톳쌀 등을 이스라엘 요리사가 구매하기도 했다.

해가연 이인선 대표는 "농협이 '미래농업지원센터를 통해 농민 가구당 5천만원 소득 증대를 위해 농어민들이 직접 생산한 50여 제품을 발굴해 해외 수출 길을 열어 가고 있다"며 "이번에 해가연의 생산품 '생들기름'이 선정돼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 로컬 푸드 전용 '한국관'에 당당히 론칭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김석기 원장은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들에 적합한 판매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작년‘크라우드’펀딩에 이어 올해는 ‘이베이’를 통해 제품 특성에 맞는 시장을 테스트하고 개척해 농업소득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주) 해가연(대표 이인선)은 저온압착방식으로 착유한 100% 국내산 최고급 '생들기름'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해가연은 청정해안가 충남 태안지역 공장에서 생산된 '생들기름'에는 일체의 첨가물이 없다는 점과 토종 통들깨 100%를 원료로 사용함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베이에 입점된 해가연 생들기름 제품.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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