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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잇단 발사르탄 사태 책임 식약처장 사퇴 촉구

기사승인 2018.08.06  1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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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생동성 실험-약가 구조.식약처 전면적 개편도

대한의사협회는 6일 잇단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 식약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문하고 "연이은 발사르탄 재발에 대해 보다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며 복제약 생동성 실험 및 약가 구조와 함께 식약처의 전면적 개편"를 강력 촉구했다.

또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및 지속적인 사태 발발에 대한 관계자 문책을 주문했다.

또한 연이은 발사르탄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1차적으로 체감하는 일선 의료기관이 불편함 없이 환자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환자진료와 질병예방의 일선에 있는 의료기관과 함께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국민에게 안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며 전과 같이 이번 사태에 대한 후속조치를 일방적으로 일선 의료기관에게만 전가할 사항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지난 7월 7일 첫 발사르탄 판매중지가 발표된 이후 한달 만에 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경악스러울 따름"이라며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연 어떤 약을 믿고 처방을 해야 할지에 대한 일선 의료기관의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이 없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첫 발표도 주말에 이루어진데다 이번 정부의 발표 역시 환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 이후 월요일 오전에 이루어져 그 혼란이 더욱 가중됐다는 볼멘소리다.

앞서 식약처는 유럽 EMA는 5000명 당 1인, 미국 FDA는 8000명당 1인으로 발암 추정치까지 발표했는데, 이 와중에 추가로 발암물질이 함유된 의약품이 추가로 밝혀지고 있다면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화학물질 안전사건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환자들과 국민들은 얼마나 당혹스럽고 걱정이 되겠느냐"며 심지어 지난달 발암원료가 포함된 고혈압약 복용을 중지하고 새로 처방받은 약이 이번에 또 금지약이 되었다면 더이상 국민들이 의약품을 신뢰하고 약을 복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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