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中발사르탄 원료 사용 제약사 피해 규모 年330억원 추정

기사승인 2018.07.11  04:17:51

공유
default_news_ad2


10일 한국 아이큐비아 ‘National Sales Audit’ 자료 분석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커다란 혼란을 안겨준 중국‘제지앙 화하이’社의 발사르탄 원료 사용으로 인한 제약사의 직접 피해 규모는 연간 330억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됐다.

10일 한국 아이큐비아 ‘National Sales Audit’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판매정지에서 추가로 제외된 광동제약 '엑스브이정' 등을 뺀 나머지 의약품의 연간 판매규모는 약 333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이 중 한국콜마의 '하이포지', 대한뉴팜의 '엔피포지', 삼익제약의 '카덴자'가 각각 33억4천만원, 22억9천만원, 22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앞선 3제품을 제외한 판매중지 의약품의 경우 연간 매출이 10억원 미만으로 제약사가 안게 될 직접적인 피해액은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아이큐비아 National Sales Audit 2018 Q1 data 기준)

국내 발사르탄 성분의 시장규모는 연간 2900억원 규모이며, 이중 발사르탄 단일제는 500억원, 발사르탄 복합제(발사르탄+CCB 또는 이뇨제 등)는 2400억원 규모이다.

발사르탄의 오리지널 제품인 한국 노바티스의 디오반 및 엑스포지는 지난해 9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약 32%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국내 항고혈압 약물 시장은 년간 1조 2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중 발사르탄이 포함된 ARB-Ⅱ 길항제(Angiotensin-Ⅱ antagonist) 시장 규모는 8900억원 규모이다.

한편 아이엠에스헬스(IMS Health)와 퀸타일즈(Quintiles)의 합병을 통해 설립된 아이큐비아에는 전세계 약 5만5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근무하며 데이터 및 과학을 활용한 지식 정보,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 및 CRO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아이큐비아의 솔루션은 빅데이터, 첨단 기술, 분석력 및 광범위한 업계 전문성이 결합된 아이큐비아 코어를 기반으로 한다.

◆판매중지 의약품 시장 규모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