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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암 위험, 최대00배 피우시겠습니까'란 새 담뱃갑 경고문구·그림 부착

기사승인 2018.06.18  08: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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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폐암 위험, 최대 00배! 피우시겠습니까? 금연상담전화 1544~9030'
뒷면 '담배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카드뮴 등이 들어있습니다. 금연상담전화 1544-9030'
옆면 '타르 흡입량은 흡연자의 흡연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 경고문구
복지부,18일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전부개정고시안'행정예고안 최종 확정

오는 12월 23일부터 '각종 암 위험, 최대00배 피우시겠습니까'란 새로운 담뱃갑 경고문구 및 그림이 부착된다.

▲담뱃갑 앞면 경고 문구 및 그림 흡연하면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금연상담전화 1544-903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고그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3일부터 새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안) 12개를 부착하는 내용의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전부개정고시안'행정예고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담뱃갑 경고그림은 첫 번째 교체주기를 맞아 전면 교체되며 오는 12월 23일부터 새로운 그림이 부착될 예정이다.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전부개정고시안에 따르면 담뱃갑 앞면에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 최대 00배! 피우시겠습니까? 금연상담전화 1544~9030', '간접흡연 어른의 흡연, 아이를 병들게 합니다. 금연상담전화 1544~9030', '임산부 흡연하면 기형아를 출산할수 있습니다. 금연상담전화 1544~9030', 성기능 장애 흡연은 발기부전을 유발합니다. 금연상담전화 1544~9030', '조기사망 흡연하면 수명이 짧아집니다. 금연상담전화 1544~9030', '치아변색 흡연하면 치아 색이 변합니다. 금연상담전화 1544~9030'을 비롯 뒷면에는 '담배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있습니다. 금연상담전화 1544-9030', 옆면에는 '타르 흡입량은 흡연자의 흡연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 경고문구가 실린다.

전자담배 등의 경고그림등 표기내용의 경우 앞면(상단표기)에는 '니코틴에 중독, 발암물질에 노출 금연상담전화 1544-9030', 뒷면에는 '니코틴에 중독, 발암물질에 노출 금연상담전화 1544-9030', 옆면에는 '전자담배에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등 경고문구가 게재된다.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시민단체·전문가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찬성의견 143건, 담배 제조사·판매자 및 흡연자단체 등으로부터 반대의견 8건, 총 151건의 의견이 제출됐다"며 "찬성 의견은 행정예고된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및 문구(안)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경고그림 면적 확대와 민무늬 포장 등 추가적인 금연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반대 의견은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의 혐오도를 완화하거나 액상형 전자담배와 동일한 경고그림을 부착, 담배의 질병 발생 또는 사망 위험증가도를 나타낸 수치 삭제 등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경고그림위원회는 행정예고 기간 중에 제출된 의견과 지난 6월 7일 발표된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성분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고그림 및 문구를 최종 확정했다.

먼저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고그림은, 국외 연구자료와 함께 식약처 성분 분석 결과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벤조피렌·벤젠 등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과,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행정예고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궐련류 경고문구의 질병발생 또는 사망 위험 증가수치 및 경고그림의 혐오도는 국내외 과학적 연구자료와 대국민 인식 조사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별도의 수정이 필요치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담뱃갑 경고그림 전면교체가 담배의 폐해를 국민들께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12월 23일 시행시까지 담배업계 등의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현재 국회에 계류된 담배성분 공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향후 제조사로부터 담배 성분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더욱 효율적인 규제가 가능한 만큼, 법안 통과를 위해 관련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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