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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 취임식..."올 JCI 4차 인증 등 '환자 안전'강화할 것"

기사승인 2018.01.15  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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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신뢰받을수 있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지평도 열겠다"
나춘균 의대 교우회장 "진단과 치료 동시에 나오는 시대에 대처해 줄 것"주문

▲15일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열린 28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 JCI 4차 인증과 국내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은 15일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열린 28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올 JCI 4차 인증과 국내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병원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격변의 시기에 병원장으로서 소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히고 "하지만 저와 고대안암병원을 항상 지지해 주는 많은 분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어 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이뤄 나갈 목표를 나누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과 참여도 주문했다.

우선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박 병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에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최근 연이은 의료기관내 감염과 사건사고를 겪으며 의료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깊어졌다"고 염려하고 "병원은 환자들이 신뢰를 갖고 건강과 생명을 맡기는 곳이다. 이제 우리는 철저하게 환자 중심의 선진의료로 거듭나야 한다"며 "시대 정신을 갖고 다시 한번 국민이 믿을수 있는 정직한 병원으로서 의료계의 대변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3차례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 받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환자 안전시스템을 확립해 왔다"면서 "올해는 예정돼 있는 JCI 4차 인증과 국내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비쳤다.

또 "세계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안전시스템을 통해 다시 한번 인증받고 환자가 믿을수 있는 병원, 환자가 맘놓고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맡길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날수 있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정직하고 신뢰받을수 있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이어 "환자가 기대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과 의료기관에서 얻을수 있는 환자의 기대와 우리가 제공하는 의료서비스가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파악하고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진료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정밀한 검사, 정확한 진단, 최적의 치료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15일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열린 28대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 취임식.

박 병원장은 "어느 병원에서도 치료하지 못한 어려운 질병과 수술을 맡아 환자를 치료할수 있는 4차 의료기관, 최종 의료기관으로서 역량과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한 단계 더 나아가 최소 수혈 수술과 같이 진정 우리 시대의 환자를 위한 시대정신을 담은 의료변화에 앞장 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 분야에 집중 투자도 밝혔다.

박 병원장은 "의사 한 명이 진료에 매진하면 수백만 명을 치료할수 있지만 연구를 잘하면 혜택은 전 인류가 누릴수 있다"며 "극복하지 못한 질환을 원천적으로 이길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에 까지 건강한 유산을 남길수 있을 것이며 정보의 공유와 빠른 IT기술 발달로 이젠 진료의 평준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탁월한 기반의 훌륭한 연구이며 이것이 우리가 인류를 구할수있는 커다란 사명"이라고 인류애도 언급했다.

"이미 우리 병원은 국내 최고의 연구 중심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그는 "대내외에서 그 역량을 인증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민족은 물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이끌어 갈 중심 의료기관으로 성장할수 있게 연구에 집중 투자해 미래를 준비하고 그 구심점이 될 최첨담 융복합 의학센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과 함께 하는 즐거운 병원을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나춘균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원장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앞서 이날 축사에 나선 나춘균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교우회장을 맡으면서 주변의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두 대학이 연구 중심 병원으로 선정됐을뿐아니라 3천억을 들여 최첨단 융복합 의료센터를 건립중에 있다"며 "서울대와 치열한 경쟁 끝에 무려 700억이 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인 정밀 진단 사업단 재정을 수주하는 등 고려대을 선망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자부심을 주문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소용돌이속에서 세계는 급변하고 있다"며 "의료도 유전자 검사, AI를 통한 각종 검사를 융합해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나올수 있는 시대에도 대처해 줄 것"도 함께 바랐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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