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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택 "'문 케어'와 관련 채찍-당근 통한 두마리 토끼 잡겠다"

기사승인 2018.01.10  07: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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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조직안정를 꾀하지만 보건복지 분야에 걸림돌이 된다면 언제든지..."소신 발언
지난 9일 서초동 심평원 서울사무소 인근 음식점서 연 공단-심평원 기자협의회 등 신년 간담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이 건강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 케어'와 관련 채찍과 당근을 통한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승택 원장은 지난 9일 서초동 심평원 서울사무소 인근 음식점서 가진 공단-심평원 기자협의회 등 신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운을 뗐다.

그는 "심평원의 심사의 전문·책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위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보장성 강화와 연계한 평가항목을 추가로 발굴하고 평가 결과와 연계한 보상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8년에 심평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라며 "심사위원회 운영에 의료계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또 "보장성 실행과정 중 직능단체인 의협, 병협 등과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소통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의료계, 시민단체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간담회, 협의체 개최 등을 통해 전문적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임을 밝혔다.

▲지난 9일 서초동 심평원 서울사무소 인근 음식점서 가진 공단-심평원 기자협의회 등 신년 간담회에서 김승택 원장은 "건강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 케어'와 관련 채찍과 당근을 통한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 원장은 업무 강화 및 내·외부 조직관리에 대해 "설립후 진료비 심사규모의 증가와 건강보험외 수탁심사 범위 확대, 건강보험관리시스템의 해외 수출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외형적 성장으로 인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성과 지속성을 갖기 위해‘조직관리 내실화’와 ‘조직운영 효율화'에 치중할 것"이라며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력과 재원을 확충하는 등 조직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소요 재원과 인력의 낭비적·비효율적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조직 내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게 상시적으로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모니터링해 기능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근 문 케어와 관련 궐기대회를 연 의협에 대해서는 "전문가 집단은 두가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자율성을 주장하려면 자정 능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의사들이 제일 부족한 것이 자율성을 타인에 의해 결정돼 온 것"이라며 "자율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쓴소리도 마다 하지 않았다.

또 "논란이 인 행위별수가제로는 답이 나오지 않으니 의협 차원에서 대안을 갖고 먼저 치고 나와야 한다"고 조언하고 "저수가 굴레를 벗어날수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현 행위별 수가제의 한계점도 솔직하게 인정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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