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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분회장협, "박인춘 상근부회장 임명철회해야"

기사승인 2017.04.26  0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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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분회장협의회가 박인춘 상근부회장 임명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약사회 분회장협의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조찬휘 회장의 박인춘 상근부회장 임명문제를 지적했다.

협의회는 "임시총회가 끝난 직후 대의원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 부회장 인선을 발표한 것은 조찬휘 회장이 회원과 대의원총회를 무시하고 정관과 규정을 지킬 의지가 없음을 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임시 대의원총회는 1년여 업무를 수행한 부회장 3인의 인준 안건이 상정되어 그 부적절함에 대한 여러 지적이 있었지만 조찬휘 집행부의 원활한 회무 수행을 돕는다는 대의원들의 양해로 양덕숙 부회장 등 3인의 인준이 이루어진 바 있다는 것이다.

만약 박인춘씨의 부회장 인선을 예정하고 있었다면 이번 임시총회에서 같이 인준을 받았어야 하며 이것이 정당한 회원 중심의 회무라는 지적이다.

협의회는 "인사권이 아무리 회장의 고유권한이라고 하더라도 정당한 절차와 규정의 준수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인선시기와 내용, 방법에 있어 최소한의 회원 동의조차 얻기 어려운 이번 인선은 철회하고 조찬휘 회장은 회원에게 통렬히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모든 회무가 정관과 규정을 준수하며 수행되어져야 함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한다고 회원들을 대신해 분노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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