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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호텔롯데,국부 유출된 창구 아닌 투자창구 역할수행"

기사승인 2015.08.11  18: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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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투자사, 일본롯데 계열사 분할후 남은 투자부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호텔은 (우리나라)국부가 일본에 유출된 창구가 아니다. 아버님의 뜻에 따라 일본롯데 회사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투자장구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11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대국민 사과'기자회견에서 "한국롯데는 롯데호텔를 비롯해 80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며 "롯데호텔은 1972년부터 완공될때까지 약 10억달러라는 자금이 투자된 회사"라면서 "당시로도 막대한 자금이어서 함께 회사가 감당할수 없었다. 그래서 아버님께서 설립한 일본롯데제과를 비롯한 다수의 일본 롯데 계열사 기업이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했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이 회사들은 오랜기간 롯데호텔의 주주로서 남아 있었다"며 "이후 투자대상 기업인 한국의 롯데호텔이 급격히 성장했고 2000년대 들어 투자기업인 일본롯데제과 등이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했다. 이때 분할된 투자부문서 남은 법인이 L투지회사"라고 언급했다.

신 회장은 "롯데호텔이 2005년이 되서야 처음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경우 롯데호텔을 포함한 한국그룹의 계열사에 일본 롯데 배당금은 한국롯데 전체의 영업이익의 1.1%에 불과하다"며 "롯데호텔은 국부가 일본에 유출된 창구가 아니다. 아버님의 뜻에 따라 일본롯데 회사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투자장구 역할을 성실히 해왔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 여러분께서 지적해준 문제점을 듣고 롯데를 과감하게 개혁할 것이다. 지배 구조와 경영투명성을 개선하겠다. 개혁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롯데로 거듭 나겠다"고 약속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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