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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 '약진'...오리지널 '후퇴'

기사승인 2013.07.04  1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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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55%시장 점유...2012년 비아그라 수입 44.1%↓

지난해 5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정’(실데나필)의 특허가 만료됨과 동시에 동일성분 제네릭 의약품이 대거 쏩아져 나오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면서 그에 따른 약진도 두드러졌다.

4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생산실적은 모두 964억원이며 이 가운데 한미약품의 ‘팔팔정50, 100mg, 팔팔츄정 25, 50mg’ 4품목이 535억원을 기록해 전체 제네릭 시장의 5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리지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화이자제약의‘비아그라정’ 수입실적은 980만달러(110.8억원)로 2011년(1760만달러) 대비 44.1% 감소해 제네릭의약품 출시의 여파를 실감케 했다. 이어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의 생산실적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약 14품목의 생산실적은 856억원으로 2011년의 823억원(12품목)에 비해 4% 증가했다. 특히 ’캄토벨주‘, ’놀텍정‘의 생산실적은 2011년에 비해 각각 194%, 301%나 늘어났다. 또 ‘카나브정’이 253억원으로 생산실적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자이데나정(183억원)’, ‘레보비르캡슐(61억원)’, ‘큐록신정(54억원)’, ‘제피드정(53억원)’ 등의 순이었다.

또한 개량신약 17개 품목의 생산실적은 1282억원으로 2011년 1012억원(12품목)에 비해 26.7%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론 한미약품 ‘아모잘탄정5/50mg'(370억원), ‘아모잘탄정5/100mg'(317억원)은 전체 개량신약 생산금액의 54%를 차지해 개량신약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산업은 의약품 수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인 만큼, 핵심 전문인력 양성, 생산시설 선진화, 신기술 의약품에 대한 허가절차 개선 등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내 상위 제액사 30개 업체가 전체 생산실적의 57.1%를 점유했고 39개 업체가 1000억원 이상 실적을 올리며 생산실적의 6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 제약업체 중심의 생산 구조가 지속되고 있었다.

김인수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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